벨레다 어린이 치약, 케이맘 처음 베이비 무불소 아기치약 비교

안녕하세요, 프리써니입니다. 제 아들은 3살(26개월)인데요 이제야 양치질에 조금씩 협조를 하고 있어요. 아직 물로 헹구지는 못하는데요. 그냥 삼켜도 안심할 수 있는 성분의 유아치약 두가지를 리뷰해볼게요. 벨레다 어린이 치약과 케이맘 처음 아기치약. 이 두개를 같이 사용중이에요.  둘다 무불소 치약이라고 하는데 비교해볼게요.

 

무불소 vs. 저불소 치약

 

아이가 스스로 치약을 뱉을 수 없을 때엔 무불소 치약을 쌀 한톨 만큼 사용하고, 뱉을 수 있는 시기가 되면 저불소 치약으로 바꾸고 완두콩 한 알 만큼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벨레다 어린이 치약 Veleda Children's Tooth Gel 50ml

벨레다는 독일 브랜드입니다. 벨레다코리아에서 수입하고 있어요. 제가 처음 접하게 된 건 뷰티 유튜버 디렉터파이님의 추천 동영상을 보면서입니다. 성분 좋은 화장품, 헤어제품, 바디제품 등 소개를 많이 해주시는데 임산부 및 어린이가 사용해도 좋은 순한 제품들도 알려주더라고요. 이때 유아용 무불소 치약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특징

카렌듈라, 스피아민트, 아몬드오일, 펜넬 성분이 함유되어있다고 합니다. 불소 무첨가 제품이어서 삼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 치아 연마도 31이라고 하는데 순한 타입이라네요.

 

전성분

덴탈타입실리카(유효성분), 글리세린, 정제수, 알긴산나트륨, 펜넬오일, 스피아민트유, 아몬드오일, 카렌듈라꽃, 에스쿨린

 

향

어른 치약처럼 화한 페퍼민트 향은 아니지만 은은하게 민트향이 나긴 합니다. 호기심에 제가 한번 맛을 봤는데요, 향은 나더라도 민트 맛은 나지 않았어요. 거의 아무맛도 안 납니다. 

 

제형

흰색이 도는 반투명한 색상의 치약이고 보통의 치약 점성입니다.  

 

사용 연령(월령)

생후 6개월부터 영구치로 교체되는 만 12세 어린이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쓰여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아이가 크면 불소가 조금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해요.

 

 

 

 

케이맘 처음 베이비 무불소 치약(딸기향) 30g

 

마더케이에서 나온 제품이에요. 이건 베이비치약인데, 마더케이에서 저불소 제품인 키즈치약도 판매하고 있어요. 

 

전성분

시메티콘, 플록사머407, 글리세린, 소르비톨액, 소르빈산칼륨, 스테비올배당체, 자일리톨, 잔탄검, 정제수, 카렌듀라엑스, 천연딸기향KBR-87010,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향

딸기향인데 이것도 제가 한번 맛을 봤는데요, 향은 나더라도 딸기맛은 거의 나지 않았어요. 생각보다 달지 않습니다. 제가 어릴 때 쓰던 달달한 냄새가 나면서 텁텁함이 동시에 있었던 그런 제품이랑 비슷해요.  

 

제형

투명합니다. 보통의 치약 점성입니다.  

 

사용 연령(월령)

생후 6개월~4세 이하의 영유아만 사용하라고 합니다.

 

 

차이점: 무엇을 더 추천하나요?

제 아들은 둘다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선택을 해야한다면 향과 튜브 포장의 차이에 따라 달라질 것 같네요.

 

둘다 향이 약하지만 은은한 민트향을 좋아하느냐 딸기향을 좋아하느냐에 따라 취향이 갈리겠어요.

 

그리고 튜브 입구의 구멍 사이즈가 달라요. 벨레다는 조금 넓어서 너무 양이 많이 나오지 않게 신경을 써야 하고, 케이맘 치약은 구멍이 더 좁아서 치약을 짜면 쌀 한톨 만큼 적당량이 나와서 편해요. 

 

 

 

 

 

아이가 좀더 커서 치약을 뱉을 수 있게 되면 저불소 치약에 대해서도 리뷰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