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피버블클렌저 유아 거품 목욕 장난감 추천

안녕하세요, 프리써니입니다. 제 아들은 현재 25개월인데요, 요즘은 목욕하자고 먼저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욕놀이 장난감으로 주로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상어, 물고기, 고래인데요, 거기에 케피버블클렌저 거품놀이를 같이 하면 매우 좋아합니다. 성분이 좋은 유아 목욕 용품으로 추천하는데 내돈내산 리뷰 들어갑니다. 

 

케피 버블 클렌저 유아 목욕 거품놀이

 

이 브랜드는 이름과 디자인만 보면 외국제품인 줄 알았는데 홈페이지를 가보니 국산 브랜드에요. 유아버블클렌저 1위라고 광고하는 것을 봤고, 성분이 좋은 거품 클렌저라고 해서 구매해봤는데 아이가 사용하기에 무난했어요. 

성분

안심성분으로 아보카도 열매추출물, 프로폴리스 추출물, 마누카꿀 추출물, 특허성분 세라마이드NP, 비타민나무오일, 특허성분-락토바실러스가 함유되었다고 합니다. 

세정력

이건 클렌저이기 때문에 세정력도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저는 놀이하는데 몇번의 거품만 쏴주고 몸을 닦는 것은 다른 클렌저 제품을 사용합니다. 가격이 용량대비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아서요. 거품을 문지르고 물로 헹구면 뽀득뽀득 잘 닦이는 느낌입니다. 

 

종류

거품의 모양에 따라, 향과 색상에 따라 종류가 다양해요. 거품은 몽글몽글 기본 모양, 납작하고 긴 누들 모양으로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색상과 향은 핑크(딸기향), 화이트(무향), 옐로우(바나나향, 망고향), 그린(허니듀멜론향), 블루(베리향), 퍼플(포도향) 등이 있습니다. 

 

가격

단품 가격은 15,900원인데 2+2나 3+3 등의 행사를 하기도 해서 그보다는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어요. 저도 이런 이벤트때 구매해서 저 가격보다는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개봉 후 사용후기

그중 저는 케피버블클렌저 화이트(무향)와 퍼플(포도향)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중이에요. 친정에는 핑크(딸기향) 제품을 놔두고 쓰고 있어요.

 

처음 개봉할 때는 사각형의 안전마개가 있어요. 그걸 완전히 부러뜨리듯이 제거해야 분사됩니다. 그리고 분사 전에 5회 이상 흔들고 나서 스프레이를 누릅니다. 

퍼플(포도향)은 거품 색상이 거의 나지 않아요. 보랏빛이 살짝 도는 흰색 거품이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핑크(딸기향) 제품은 제법 분홍색이 많이 나고, 하얀 욕조에 착색이 조금 되기도 해요. 목욕 후 바로 씻어내면 착색이 되었던 게 금방 지워집니다.

무향은 말그대로 향이 안 나고 색상도 없으니 가장 순할 것이라고 생각돼요. 향이 좋은 건 딸기향 제품이 포도향보다 더 좋네요. 

 

스프레이를 누르는 강도에 따라 나오는 거품의 모양도 달라집니다. 처음부터 세게 누르면 아이스크림처럼 굵직하고 둥근 모양의 거품이 나옵니다. 살짝 약하게 누르면 가느다랗고 구불구불한 국수 모양으로 나와요. 

 

촉감

흐물흐물한 일반적인 거품이 아니라 쫀쫀하고 손에 잘 묻지 않는 편이에요. 흐르지 않는 아이스크림 느낌이에요. 그런데 물에 닿는 순간에는 잘 녹습니다. 그리고 미끌거림도 금방 사라집니다.

 

단점

사용방법이 5초간 공중에 먼저 발사해서 압축공기를 제거하고 사용하는건데요, 거품이 분사되기 전 빠지는 공기가, 가스는 아니지만 가스가 샌다는 표현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이 공기를 아이가 마시면 좋지 않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던 착색. 욕조가 하얀색인데 목욕 후 바로 닦아내지 않는다면 착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천 vs. 비추천?

단점이 비록 있기는 하지만 아이가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재구매 의사가 있습니다. 다만, 욕조 안에 거품이 흥건할 정도로 많이 뿌려주지는 않고 조금씩 사용할 거예요. 가격이 더 낮다면 모를까요.ㅎㅎ

 

 

케피 브랜드에서는 다른 배쓰용품도 판매하고 있네요. 입욕제나 장난감, 그리고 촉감놀이 액체괴물 슬라임도 있네요. 아이가 좀더 크면 슬라임도 한번 사용해보고 싶네요. 다음에 기회되면 리뷰해보겠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구매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