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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육아하면서 나만의 시간 만들기

안녕하세요, 프리써니입니다. 육아를 하다보면 내 시간은 도대체 언제 가지나 회의감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아기를 보는 순간은 예뻐 죽겠지만 나만의 시간을 만드는 건 참 어렵네요. 평소엔 좋아하지도 않던 책도 읽고 싶고, 공부도 하고 싶고, 운동도 해야 하고 다른 취미생활도 하고 싶죠. 짧은 시간 커피 한잔의 여유마저 정말 소중하죠.

 

육아맘들은 조금이라도 내 시간을 가지려고 각자의 방법대로 노력하고 있을텐데요. 저도 스스로 다짐하는 차원에서 공유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운동 및 체력관리

당연히 알고 있는건데도 실천이 잘 안 되고 있죠. 어떤 시간에 무엇을 하든 건강과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잖아요. 사실 저는 인자약입니다. 벌써 옛날 용어인지도 모르겠네요. 인간 자체가 약해요 ㅋㅋ 저는 근육도 잘 안 생기는 체질이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저질 체력의 소유자입니다. 그래서 인자강들이 너~무 너무 부러워요. 운동 조금만 해도 근육 잘 붙는 사람들!! 부럽습니다.

 

인자약이라고 해도 저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예전에는 요가, 필라테스, 헬스, 크로스핏, 스노우보드 등의 다양한 스포츠를 즐겼습니다. 지금은 취미로 테니스를 배우고 있고, 체력 보강을 위해 혼자 헬스장을 다니거나 홈트를 하고 있습니다.

 

육아맘들에게 좋은 운동 추천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기구 필라테스 수강을 추천해요. 아이를 안아주고, 집안일을 하느라 허리를 펼 시간도 없을거예요. 자세를 바르게 해주고 근력을 키울 수 있고, 무엇보다 통증이 치료되는 효과도 있어요. 어깨나 허리, 무릎 통증 같은 건 대부분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면 치료가 됩니다. 필라테스가 만들어진 기원이 재활치료 및 정신 수련을 위해서 시작되었다고 하니까요.

 

기본 체력이 있으신 분들은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활동적인 운동을 추천해요.

저는 테니스를 치면 쌓여있던 분노가 다 날아갑니다. 탁구든, 크로스핏이든, 달리기이든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되는 운동을 하나 배워보세요. 제가 체력이 받쳐줬다면 여전히 크로스핏을 계속 했을 것 같아요. 특히 역도가 무지무지 재밌거든요. 그러나 지금의 저는 관절이 너무 약해서 다시 못 합니다. ㅋㅋ왕년의 제 모습이 그립습니다 ㅎㅎㅎ

테니스 레슨테니스 취미테니스

 

 

2. 집안일 최소화 하고 밖으로 나가기

살림이 취미이신 분들에게는 해당 안 되는 얘기죠. 저는 집안일을 최소화하고 저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해야할 일까지 안 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불필요한 일을 만들어서 하지는 말자는 뜻입니다.

 

혼자만의 시간 좀 가져보려해도 집에 있으면 해야 할 집안일이 눈에 보이기 시작해요. 그래서 일부러 밖에 나오려고 노력합니다.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하며 공부를 해도 되고, 커피값을 아끼려면 도서관에 가는 것도 추천해요.

카페카페 커피

 

 

3. 잠 줄이기 (미라클 모닝)

수면시간 줄이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에요. 아이를 재우다가 같이 잠들었다가 아침에 같이 일어나는 날도 수두룩 하고요. 그래서 세운 대책은 아침 일찍 일어나도록 아이를 재우기 전에 알람을 설정해놓은 것이었어요. 매일 실천하지는 못하지만 되도록 저만의 미라클 모닝을 실현해보려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아침 5시반 쯤 일어나서 경제신문 읽기, 독서하기, 블로그 작성하기 등 1시간 반 정도 조용한 시간을 가집니다. 굉장히 뿌듯해요. 그리고 아이가 일어나면 기분좋게 굿모닝 인사도 하고요.

 

혼자 일찍 일어나는 게 어렵다면 스터디 모임처럼 다른 분들과 함께 시간을 정해서 오픈톡방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제가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들을 공유해봤는데요, 꿀팁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우리 육아맘들 모두 나만의 시간 가지기 성공하세요. 화이팅!